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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도시 호마, 계강 개강 경축행사 성대히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4.29일 13:59
4월 28일, 호마현 강변에서 대흥안령지역 제2회 극지삼림 생태건강양생시즌 가동식, 호마현 제11회 개강주제문화주간, 제1회 중러문화교류주간이 성대하게 개막되였다. 중러 량국이 합동 문예공연을 하고 량국 화가들이 함께 개강의 성대한 장면을 그렸으며 록정산 중러문화교류, 천인 개강어 맛보기, 장수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개강의 서곡을 함께 연주하고 있다.



오르죤족 군중들의 공연.

매년 4월 말이나 5월 초가 되면 중러 계강인 흑룡강의 호마 구간의 빙설이 녹으면서 강이 풀리게 된다. 류빙 덩어리들이 마치 천군만마처럼 강물을 따라 흘러내리는데 그 기세가 웅장하고 장관이다. 이를 배경으로 300명의 연기자들이 강변에서 문예공연을 하면서 올해 개강주제문화주간의 서막을 열었다.



투호 놀이.



중국 서예를 배우다.

사방팔방에서 모여온 사람들은 류빙들이 흐르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개강물고기를 맛보았다. 1킬로미터 길이로 이어진 호마현 강변공원 안에서 이번 행사의 주제인 '룡년에 룡강을 유람하고 량안이 개강을 경축한다'는 글자가 새겨진 채색기가 바람에 춤을 추고 사람들로 북적거려 매우 흥성흥성하다. "좋은 경치는 룡강이 최고이고 맛있는 음식은 개강어가 최고이다". 천명의 물고기 맛보기와 장수연 현장은 특히 인기가 많았다. 둥그렇게 원을 이루고 있는 일곱 개의 솥의 뚜껑이 차례차례 열리고 새벽 5시부터 낮 10시까지 료리사들이 정성껏 끓인 개강어국이 솥안에서 펄펄 끓고 있다. 사람들은 앞다투어 개강어를 맛본다. 러시아에서 온 관광객 라리샤는 "나는 중국식의 생선찜을 매무 좋아해요.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도 좋고 열정적으로 손님을 맞아주는 호마 사람들은 더욱 좋아요"라며 다음에 또 오겠다고 말했다. 흑룡강변에서 중러 화가들이 각기 중국화와 유화로 개강의 성경을 묘사하고 중러 량국의 배우들이 개강 서곡을 함께 연주하였다. 4A급 관광지인 록정산에서 열린 중러문화교류행사가 젊은 관광객들의 환영을 받았다.



무협 문화를 체험하다.

이번 개강주제문화주간 행사는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린다. 이사이 중러문예공연, 중러 화가가 함께 개강 그리기, 천명이 개강어 맛보기, 장수연 전시회, 중러농산물전시판매회, 중러문예단체 공연, 록정산 중러문화교류행사, 모닥불야회 등 많은 국제 행사가 개최된다.



대중들의 전시공연.

호마현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로영(卢颖)은 "올해는 중러문화의 해이고 호마현은 또 중국의 대러시아 변방도시이다. 이번 행사는 흑룡강의 개강문화 함의를 발굴하는 한편 중러 민간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했다. 개강은 호마 사계절관광의 시작이다. 봄이 되여 날씨가 따뜻해지고 꽃이 피면 화산, 록정산 등 관광지도 잇달아 개방된다. 특히 올해 호마현은 록정산을 둘러싸고 무협문화소도시를 건설하는 등 무협문화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건설하게 되며 일련의 다채로운 행사가 잇달아 펼쳐지게 된다."고 말했다.



무용.

중국의 대러시아 변방이자 오르죤족 집거지의 하나로서 호마현은 다년간 중국 최북의 개방의 신고지를 확대하기 위해 오르죤족 민족문화 저력, 계강 생태관광 자원 및 러시아와 린접한 지연우세를 빌어 흑룡강 개강문화의 깊은 내용을 충분히 발굴하고 끊임없이 확대하였다. 열정적이고 순박한 호마 인민은 문화주간 시리즈 행사 등 축제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 체육, 경제무역 행사를 펼치면서 '세계무협타운, 북국의 장수의 고향'이라는 관광문화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러시아 예술단의 공연.

대흥안령 문화관광부문이 올해 출시한 33개 계렬 브랜드 행사의 일환인 건강양생시즌 및 '5.1'절 련휴 행사를 통해 대흥안령은 '룡년에 룡강을 유람하고 극지에서 극광을 본다'는 주제로 산업배치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제품업종을 풍부히 하며 '4계절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면서 전역의 전 계절 특색문화관광발전의 새로운 구도를 구축하는데 진력하게 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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