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배우 조지 클루니 / 사진=영화 '킹 메이커' 스틸사진
할리우드 유명배우 조지 클루니(53)가 영국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37)과 약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 시각기준) NY포스트 등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는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아말 알라무딘과 약혼한 사실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클루니와 알라무딘은 최근 식사 자리에서 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그의 남편 랜디 거버를 만나 약혼반지를 공개했다.
NY포스트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의 측근은 "두 사람은 약혼 사실을 비밀로 하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조지 클루니는 1989년 영화배우 탈리아 발삼과 결혼한 뒤 1993년 이혼했다. 그 이후 배우 루시 리우, 르네 젤 위거, 스테이시 키블러 등과 교제했으나 결혼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할리우드는 그의 약혼 소식에 크게 반응하고 있다.
클루니와 약혼한 알라무딘은 레바논 출신의 영국 인권변호사로, 최근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샌지의 변호를 맡은 바 있다. 현재 전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켄터키 주 렉싱턴에서 언론인이자 정치인인 닉 클루니의 아들로 출생한 그는 잘생긴 미모와 함께 텔레비전 배우로서 첫 명성을 얻었다.
조지 클루니는 1984년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 'E/R'에 나오면서 첫 배우 경력을 시작했다. 이어 1994년 NBC TV 메디컬 드라마 시리즈 'ER'에서 의사 역으로 인기를 얻어 영화에도 출연하기 시작하였다.
2005년 영화 '시리아나'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과 2006년 그리고 2012년에는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