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리커창 중국 구무원 총리는 29일 오후 중난하이 즈광거에서 티머시 가이트너 전 미국 재무장관을 회견했습니다.
리 총리는 "얼마 전 양국 정상은 헤이그에서 성공적인 만남을 가졌다"면서 "복잡하고 변화가 급격한 국제 정세에 직면해 중미 양국이 충돌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상호 존중하고 협력공영하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신형의 대국 관계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의견 차이와 마찰을 타당하게 관리 통제하는 것은 양국 이익에 부합하고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유리하다"고 말했습니다.
리 총리는 중국의 개혁과 경제 성장의 관계를 설명하고 나서 "중국의 경제 발전이 이룩한 거대한 성과는 개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 총리는 "현재 중국은 여전히 개발도상국이고 경제 발전에 거대한 잠재력과 변화의 여지가 있는 반면 도시와 농촌 지역간 불균형, 자원과 환경의 제약 등 여러가지 도전에도 직면해 있다"면서 "중국 경제를 지속적으로 건전하게 발전시키고 부딪힌 문제를 잘 해결해나가려면 개혁을 해야 하며 개혁은 경제 성장의 동력과 지렛대"라고 말했습니다.
리 총리는 "중국이 개혁을 전면 심화시키고 개방을 한층 확대하는 것은 중미간의 경제 협력 전망이 한 층 더 밝아지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가이트너 전 재무장관은 세계 경제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시켜 양호한 경제 발전 추세를 보장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자신의 강점을 발휘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미중 관계는 전망이 넓고 양국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자신은 계속해서 양국 관계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CNTV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