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지구촌] 초강력 토네이도가 미국 중남부를 강타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와 오클라호마주 등 중남부 지역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아칸소주의 주도 리틀록 인근 마을의 피해가 커 이곳에서만 16명이 사망하고 130㎞에 달하는 지역이 쑥대밭으로 변했다.
이번 토네이도는 최고 시속 240㎞로 올해 발생한 토네이도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8일 미국기상청(NWS)은 주말까지 테네시,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미시시피주 등 남부지역 전체에 토네이도가 불어 닥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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