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가 3주 연속으로 녹화 취소를 결정,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개그콘서트'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먼저 '개그콘서트'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연일 보도되고 있듯이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국민 모두가 큰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이에 저희 '개그콘서트' 제작진도 국민들과 애도의 뜻을 함께 하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5월 7일 수요일
녹화 일정을 전면 취소하게 되었으니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고 공지했다.
더불어 "이번 일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로써 '개그콘서트'는 3주 연속으로 녹화 취소를 결정함음 물론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로 결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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