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기황후' 악녀 백진희, '트라이앵글' 청순 미녀로 돌아왔다[夜TV]

[기타] | 발행시간: 2014.05.06일 08:12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백진희가 전작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청순한 매력의 캐릭터로 돌아왔다.

5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백진희는 오정희 역으로 등장했다. 오정희는 허영달(김재중)의 절친 양장수(신승환)의 학창시절 후배로 허영달과의 운명적 인연을 이어가게 되는 인물이다. 자신을 도와주려던 허영달의 뺨을 때리고, 속옷 차림으로 도망치는 허영달과 스치는 장면 등 첫 회에선 짧지만 인상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백진희는 전작인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 타나실리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기승냥(하지원)을 향한 질투와 타환(지창욱)에 대한 집착이 상당한 인물로 백진희는 배우 하지원과의 팽팽한 대립각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타나실리의 아버지 연철 역 배우 전국환과 백진희의 하차 이후 '기황후'의 흥미가 예전보다 떨어졌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백진희가 선보인 악역 연기는 '기황후'에서 큰 존재감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트라이앵글'에선 '기황후' 속 타나실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청순한 미모에 악바리 근성까지 지닌 데다가 허영달과의 첫 대면에 뺨까지 때리는 당돌한 모습까지, '트라이앵글'의 오정희로 완벽히 분한 백진희였다. 특히 '트라이앵글'이 '기황후' 후속작이란 사실에서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못했음에도 새로운 캐릭터를 입은 백진희의 변신이 놀랍게 다가온다.

백진희는 '트라이앵글'에서 허영달뿐 아니라 허영달의 동생 윤양하(임시완)까지 두 형제와 가슴 아픈 사랑에 얽히게 된다.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KBS 2TV 드라마 '전우치',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등을 거치며 연기 변신을 거듭해온 백진희가 '트라이앵글'을 통해선 어떤 캐릭터를 완성해갈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백진희는 '기황후'에 이어 '트라이앵글'까지 잇따라 출연하는 것과 관련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이 정말 설레고 재미있다. 피곤한 것보다 그런 점들이 더 커서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남다른 의욕을 내비친 바 있다.

[배우 백진희.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마이데일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일전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강제성 국가표준인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어캐슬, 에어미끄럼틀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류형의 시설의 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개최하는 또 다른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대회로 할빈시적십자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보장에 참가하는 14개 대학의 6600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긴급 구조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5월 12일 첫번째 동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