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화장하지 않고 출근은 면접보다 힘들다"
여성이 화장을 하지 않고 직장에 나가는 것은 면접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3,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화장을 하지 않고 친구나 가족 또는 남편을 볼 수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여성의 70%는 머리나 화장을 하지 않고 직장동료나 상사를 만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2/3는 화장을 하지 않고 일하려 가는 것을 두려워하며 화장을 하지 않고 일하려 가는 것을 대중연설이나 면접, 심지어 남자와의 첫 데이트보다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대부분은 그들의 남자 파트너가 직장에서 일을 준비하기 전에 30분 만에 끝내며, 매일 아침 직장을 나가기 전에 화장을 하는데 21분을 소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의 91%는 화장을 하지 않고 첫 데이트를 하는 것보다 차라리 취소하겠다고 답했다. 또 31%는 화장을 하지 않고 헬스클럽에 가지만, 6명 중 1명은 완전한 화장이 되기 전에 누가 찾아와 대문의 벨을 누려도 대답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라 제인 프롬은 “여성은 고운 피부로 깨어있는 밝고 빛나는 얼굴을 보여주고 싶어한다”라며 “하지만 두꺼운 화장이나 얼굴 마스크를 착용하고는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구에서는 직장 상사의 3명중 1명은 여성 직원들이 너무 화장을 많이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울경제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