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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30대 고객 처음으로 20% 넘어…구매층 점점 젊어지는 추세

[기타] | 발행시간: 2014.05.11일 10:57

LF쏘나타

중형 세단 쏘나타의 구매층이 젊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현대자동차의 판매실적 자료를 보면, 7세대 LF쏘나타가 3월 출시 이후 11일 현재까지 전체 판매량(1만1904대) 중 30대 고객 비율은 20.7%였다. 1985년 쏘나타가 첫선을 보인 이후 30대 구매층 비중이 20%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20대의 구매 비중도 YF쏘나타 3.4%에서 LF쏘나타 6.4%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앞서 YF쏘나타 전체 구매층의 16.6%에 불과했던 30대가, 쏘나타의 주 수요층인 40대(24.0%)·50대(23.7%)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성장한 셈이다.

이전 모델들과 비교하면 구매층 변화를 더욱 뚜렷하게 감지할 수 있다.

현대차가 1985년 내놓은 구형 쏘나타는 60대 고객이 총 판매량의 65.0%를 사들여 대부분을 차지한 데 이어 70대 비중이 20.0%를 기록한 ‘노년층의 자동차’였다.

젊은층은 2000년 출시된 EF쏘나타(20대 4.2%, 30대 6.1%) 모델부터 구매 행렬에 동참했지만, 2005년 판매 개시된 NF 쏘나타(20대 5.4%, 30대 6.4%) 모델까지만 해도 구매 실적이 미미했다.

그러나 2010년 YF쏘나타가 나오자 30대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체 판매 대수의 16.6%를, 20대는 3.4%를 구매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고 최근 LF쏘나타에서는 역대 최고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첫 출시 때 국내 최고급 세단이었던 쏘나타가 차츰 대중화돼 현대차 라인업의 중간쯤에 자리잡은 ‘국민 세단’이 됐고, 젊은층의 구매력도 높아져 부담없이 접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예전보다 짧은 간격으로 신차를 속속 투입한 것도 젊은층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1세대 이후 2세대 쏘나타가 나오기까지 9년이 걸렸지만 이후 신차 주기가 6년, 5년으로 좁혀져 7세대는 4년만에 풀체인지됐다.

<비즈앤라이프팀>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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