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동녕현문화방송국은 현시기 문화대발전의 필요성과 적시성을 깊이 인식하고 동녕현의 문화사업을 더한층 발전시키기 위한 전제하에 몇달간의 준비사업을 거쳐 동녕현문화방송국 공연방송대청에서“5월의 생화”우수가곡창작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조선족들의 종목이 모두 다섯개였는데 그 가운데서 김창회로인이 직접 작사한 노래가 4개를 차지해 다수를 점하였다.가곡 “동녕아리랑”,“심산의 진달래”,“나의 동포아리랑”,“동녕 팔경가”등은 평심원들의 반복적인 심사를 거쳐 우수가곡으로 평선되였기에 이번 음악회에 오르게 된것이다.
금년에 79세인 김창회로인은 1963년에 동북농업대학을 졸업하고 동녕현농업기계국에 배치되여 30여년간 사업하다가 정년퇴직한 후 새롭게 문학창작을 시작하였는데 사처로 다니며 문학서적을 얻어다 부지런히 탐독하고 남과 허심하게 물어도 보면서 모든 난관을 박차고 가사창작의 지름길을 애써 찾았다.그리하여 지난 십몇년동안의 끈질긴 노력끝에 마침내 성공의 희열을 맛보게 되였던것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현문화방송국의 일부 지도부 성원들, 동녕진 로년협회의 회원들과 삼차구촌로년협회의 부분적회원들,그리고 사회 각계의 한족인사들로 수백명에 달해 공연방송대청은 초만원을 이루었다. /위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