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TV방송 공공채널 《민생직통차》프로에서는 일전 문화명성으로 소문 높은 료성시(聊城)의 모 자동차판매처에 한 고객이 동전 한마대를 싣고와 차를 사간 울지도 웃지도 못할 사실을 보도했다.
그 고객을 접대한 판매원은 《현찰로 지불하겠는가 카드결제를 하겠는가 하는 나의 물음에 그 고객은 〈나를 도와서 들어줘야 하는데〉하길래 도무지 10만원어치의 차이니 돈뭉치가 뭘 얼마 되랴 했는데 그제사 그 고객이 〈동전〉인데...》했다고 회상하며 기절초풍할번했다고 말했다. 그 고객이 동전 5톤을 가지고왔다며 이제 다른 차도 사러 간다고 했다는것이다.
판매원에 따르면 5만원 되는 동전을 세기 위해 온 회사의 인력을 다 동원해 사람마다 한주머니씩 셌는데 온 오전 걸렸다고 한다.
그사이 그 고객은 한쪽에서 끄떡끄떡 졸기도 하고 폰으로 영화도 보면서 영업원들이 돈을 세기를 기다리다 못해 《뭐 그리 딱딱하게 세는가, 비슷하면 되고 모자라면 카드로 결제하자》고 했다는것이다.
일단 그 동전을 받고 차를 팔았는데 그 동전을 저금처리하는데도 시일이 꽤 걸려 고민이다. 당시 그 동전을 싣고 바로 은행으로 갔는데 은행에서는 하루에 2000원씩 밖에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해 되싣고온것이라고 한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신문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