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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반중시위 피해 한국업체들에 배상하겠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5.16일 15:15

▲ 베트남의 반중 시위대

베트남 정부가 최근 발생한 반중시위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국인 투자업체에 대한 배상방침을 밝혔다.

레 항 꾸언 호치민 인민위원장은 15일 주 호찌민 대한민국총영사관 오재학 총영사를 만난 자리에서 한국업체의 피해상황을 조사한 뒤, 이를 기초로 배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재학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피해 한국업체들에 법인세, 또는 수입관세 감면등 세제혜택도 요청했다.

꾸언 위원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역시 베트남 업체와 마찬가지"라면서 "이들 기업의 피해복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최근 자국의 반중시위가 갈수록 격화돼 외국기업들이 잇따라 피해를 입자, 자국민의 위법 행위를 자제시키고 외국기업을 보호하도록 지시했다.

베트남 응웬 떤 중 총리는 15일 "지난 며칠간 베트남 전역의 국민들이 중국이 베트남 해역에 불법으로 석유시추선을 설치한 것을 반대하고 애국심을 표현한 것은 정당한 일이지만 일부 지방성에서 법률을 위반한 행위, 강력한 행동, 외국투자기업 생산시설 파괴, 공무방해, 안보질서 파괴 등으로 기업의 생산경영, 국민의 일상생활, 투자환경, 국가·당의 대외정책에 영향을 끼친 일들이 있었다"며 공안부, 각 부처, 중앙조직, 중앙직속 성·시 지도자들에게 안전보호 질서를 보장하는 일에 대한 공전을 발송했다.

총리는 공전에는 권한, 임무별로 4가지 임무와 요구를 잘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우선적으로 단호하고 주동적으로 시위 피해를 예방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해결방안을 긴급 실행하고 볍률을 위반해 격렬하고 심각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엄격하게 처리토록 했다.

그리고 모든 사람과 모든 기업의 재산과 신변안전, 질서를 보장토록 했으며 기업들이 조속히 안정적으로 정상적인 생산활동을 재개토록 지원하고 돕기위한 해결방안을 즉각 이행토록 했다. 특히 외국 투자기업의 생산 및 경영 복구를 보장토록 했다.

또한 각 외교기관, 외국인투자기업에 베트남은 베트남에 소재하는 외국기관, 외국기업, 외국인을 위해 절대적인 안전을 보장하고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했으며 국가와 당의 일관되고 확고한 정책과 주장을 정확히 통보하도록 했다.

총리는 "공안부, 각 부처, 중앙조직, 중앙직속 성·시 지도자들에게 임무, 권한, 기능별로 효과적으로 엄숙히 공전을 이행하고 상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4일 저녁 하띤성에서 발생한 반중시위로 인해 중국인 1명이 사망한 데 이어 빈증에 위치한 타이완(台湾)공장 숙소에서 중국인 기계수리공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추가 사망자는 반중시위대의 방화로 숙소 건물이 불에 타는 과정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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