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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0 전화 받으면 2만5천원 결제" 괴담, 실체는?

[기타] | 발행시간: 2012.03.22일 11:59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수신만으로 자동결제, 기술적으로 어려워"…괴담 속출 '피해 주의보']

특정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기만 해도 2만5000원이 빠져 나간다는 '사기 스팸' 괴담이 인터넷을 타고 빠르게 퍼지고 있다.

21일 인터넷 상에서는 "010-XXXX-4040 이란 번호는 받지 말아야한다"며 "전화를 받자마자 바로 2만5000원이 차감되는 새로운 방법의 사기"라는 글이 블로그와 트위터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이 글에는 "사이버경찰청에 근무하는 관계자가 알려준 정보"라며 "해당 번호를 스팸번호로 등록하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아직 실제 피해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해당번호로 통화를 시도하면 없는 번호로 나온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처음 듣는 내용"이라며 "아직 관련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통신업계에서도 전화를 받는 것만으로 자동결제가 이뤄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스팸 전화의 안내에 따라 버튼을 누르고, 이용자의 정보가 빠져나가야 과금이 이뤄지는 체계인데 단지 전화를 받기만 한다고 해서 자동결제가 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렵다"며 "전화를 받는 즉시 통신비를 중간에 가로챈다는 얘기인 건데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도 트위터, 카카오톡 등 SNS서비스를 통해 '수신 중 끊어진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면 2만3000원이 결제된다'는 내용의 경고문이 퍼졌지만 실제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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