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기자] SBS 드라마의 전성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SBS 드라마의 승승장구가 현재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까지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것 뿐 아니라 광고를 완판시키며 그 가치를 입증한 것.
6회까지 방송된 '닥터 이방인'과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일찌감치 광고를 완전 판매했다. 두 드라마 모두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었던만큼 광고주들의 선호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는 곧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구매력 높은 2049의 SBS 드라마 사랑이 깊은 것으로도 풀이될 수 있다.
두 드라마의 화제성 또한 이러한 광고 완판 행진에 큰 몫을 했다. '닥터 이방인'의 이종석, 박해진, 강소라, 진세연 그리고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 등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을 수밖에 없는 화려한 출연진이 매 회 화제를 낳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대중의 관심은 곧 광고주들의 선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는 시청률 1위와 함께 자연스레 맞물리며 눈길을 끈다. '닥터 이방인', '너희들은 포위됐다' 모두 일찌감치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 이에 광고 완판까지 더해지며 월화수목 내내 SBS 드라마의 전성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 SBS 드라마 관계자는 "광고 완판 뿐 아니라 광고를 하기 위해 대기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닥터 이방인',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인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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