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사람들, 직장보다 집에서 스트레스 더 받는다”

[기타] | 발행시간: 2014.05.23일 09:57

사람들이 직장보다 집에서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진은 122명의 코르티솔 수치를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22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지가 전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분비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집에 있을 때보다 직장에 있을 때 코르티솔 수치가 훨씬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직장에서 일상의 문제들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반면 집에서는 집안일과 가족에 대한 책임 등이 겹치면서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봤다.

사라 다마스케 펜실베니아주립대 부교수는 "사람들의 스트레스 수치가 직장에 있을 때 낮다고 해서 사람들이 집이나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며 "일에 전념하고 직장 동료들과 어울리는 것이 도움이 되면서 스트레스 수치를 낮춰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남녀를 대상으로 직장과 집에서 행복도를 물어봤다. 그 결과 남자는 직장보다 집이 행복하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집보다 직장에서 그렇다고 답했다.

다마스케 박사는 "이는 여성들이 주말에는 집에서 더 많은 집안일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남자들이 30년 전에 비해 집안일을 많이 한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제대로 된 분담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성의 일자리 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여성들은 일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직장에 만족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현대가족위원회(Council on Contemporary Families)를 통해 공개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다이아수저 맞다" 신슬기, 아버지가 성형외과 원장이라고?

"다이아수저 맞다" 신슬기, 아버지가 성형외과 원장이라고?

서울대 음대생 출신 방송인 신슬기가 자신을 두고 '다이아 수저' 라고 밝혀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 에서는 윤성빈, 양준혁, 신슬기, 정대세, 김홍남(구 다나카)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신슬기는 "오늘 아버지 친구분이 계셔서 마음이 편하

"여친=이복동생 발언은 거짓" 작곡가 유재환, 사과문 보니... 충격

"여친=이복동생 발언은 거짓" 작곡가 유재환, 사과문 보니... 충격

최근 결혼소식을 발표했던 작곡가 유재환이 일각에서 터진 논란들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일, 유재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죄송하다. 모든 게 제 불찰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지금이 인생의 마지막 기로에 서있다고 생각한다"며 입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나남뉴스)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38)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진호는 지난 4월 30일(화)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진호는 이날 방송에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