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등으로 전 세계 기온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있으며 폭염일수 빈도와 강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더 일찍 무더위가 찾아왔다. 5월에 이어 6월도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무더위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6~9월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으로는 열에 노출돼 발생하는 열상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을 말한다.
몇 가지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 폭염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물 자주 마시기=특별히 갈증이 나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단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물을 마셔야 한다.
◆몸은 시원하게=더운물 대신 시원한 물로 목욕 및 샤워를 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어야 한다. 또 외출 시 햇볕을 차단할 수 있는 양산이나 모자를 휴대하는 것도 더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더운 시간대 휴식=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로 이 시간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활동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피해야 할 것=뜨겁고 소화하기 힘든 음식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가스레인지와 오븐의 사용은 집안 온도를 높이므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 창문과 문이 닫힌 상태로 선풍기를 틀면 선풍기 모터 열이 더해져 내부공기가 올라가므로 문을 연 상태에서 바깥공기가 유입되도록 한 뒤 선풍기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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