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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S] 치매가 젊어진다? '젊은 치매' 예방법 대공개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4.20일 21:16

[닥터S] 치매가 젊어진다? '젊은 치매' 예방법 대공개 / YTN 사이언스

[앵커]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기억나시나요. 머릿속에 지우개가 들어있는 것처럼 기억을 잃어가는 젊은 치매 환자의 이야기였죠.

예전엔 영화 속에나 등장하는 이야기, 높은 연령대에만 찾아오는 것인 줄 알았던 치매. 이 치매가 요새는 점점 젊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치매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이유를 본격적으로 알아보고 그 예방법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닥터S'에서는 한림대 성심병원 신경과 장민욱 교수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치매 환자, 특히 젊은 치매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드리고 있는데, 이게 정말인가요?

[장민욱 /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젊은 치매 많이 늘고 있죠. 치매 임상연구센터에서 우리나라의 2012년 전국치매 역학조사 결과 2012년의 노인 치매 유병률이 9.2% 정도였습니다. 향후 치매 환자 수가 20년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었고요.

그래서 2020년에는 약 84만 명, 2030년에는 127만으로 예상되는데요. 그중에서도 최근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65세 미만의 치매 환자는 2010년 1만5937명에서 2015년 1만9205명으로 20.5% 늘었습니다.

절대 숫자도 늘긴 했지만, 사실 퍼센트가 좀 더 늘었다고 볼 수 있겠죠. 또한,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0~40대 젊은 치매 환자 수가 약 6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65세 미만의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치매를 '초로기 치매'라고 합니다.

초로기 치매는 노인성 치매와 비슷한 원인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그 진행속도가 더 빠릅니다.

[앵커]

젊은 치매가 많이 늘었는데, 앞서서 저희가 소개해 드렸지만,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가 생각나는 것 같아요.

[장민욱 /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네, 맞습니다. 실제로 그 영화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고 젊은 환자들이 기억력 검사를 하러 병원이 종종 찾아오시곤 합니다.

[앵커]

치매가 젊어진다, 결코, 좋은 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젊은 치매가 우리 생활과도 많이 밀접해 있다고 하는데요.

치매가 젊어지는 이유,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요?

[장민욱 /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네. 젊은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웨덴의 우메아 병원에서 발표한 초로기 치매의 위험요인이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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