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연변대학, 조선 나선특구 개발 참여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6.08일 00:27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볜대학이 북한 나선 경제특구 개발에 인력과 기술,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옌볜대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일 '북·중 나선경제무역구 공동관리위원회'(이하 공동관리위)와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옌볜대는 박영호 총장과 공동관리위 왕융강(王永剛) 주임이 서명한 이번 합의서에 따라 나선특구 개발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 및 교류, 기술 협력, 법률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동관리위는 나선특구 개발에 필요한 전문가를 옌볜대에서 초빙해 강의와 자문을 맡기고 필요한 경우 관련 직책에 직접 임명하기로 했다.

양측은 협력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사업 지도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박 총장은 "옌볜대는 이번 협력을 시발점으로 학교의 강점과 특색을 충분히 발휘하고 나선특구 건설과 발전을 위해 인재 양성, 기술 혁신, 법률 자문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선특구의 공동 개발·관리에 합의한 북·중은 2012년 10월 북한 나선시에 공동관리위를 설립했으며 책임자인 주임은 중국 지린성 경제기술합작국의 부국장 한 명이 겸임하고 있다.

나선특구는 지난해 초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중국 측 투자가 지지부진해 개발이 답보 상태에 있다.

애초 나선특구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10여 개 중국 대기업 가운데 실제 투자가 이뤄진 것은 야타이(亞泰)그룹이 100만t 규모의 시멘트 생산설비를 건립한 것 정도다.

북한은 최근 나선특구에 대한 외국 기업과 개인 투자를 지원하는 '나선투자복무처'를 설립하기도 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3%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17%
50대 17%
60대 0%
70대 0%
여성 17%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공개하자마자 좋아요 1만 개” 임영웅, 상암콘서트 포스터 공개

“공개하자마자 좋아요 1만 개” 임영웅, 상암콘서트 포스터 공개

가수 임영웅(32) 이달 말 공연을 앞두고 있는 가수 임영웅(32)이 상암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 5월 1일(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임영웅의 상암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

“열심히 준비했다” 하지원, 정호철 커플 결혼식서 생애 첫 주례

“열심히 준비했다” 하지원, 정호철 커플 결혼식서 생애 첫 주례

배우 하지원(45) 배우 하지원(45)이 코미디언 커플인 정호철(36), 이혜지(31) 커플의 결혼식장에서 생애 처음으로 주례를 맡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하지원은 지난 5월 1일(수) 오후 8시 10분에 처음으로 방송된 채널A의 새 프로그램 ‘인간적으로’에 첫 게스트로 출연했

"임영웅 효과" 정관장, 광고모델 바꾸자마자 멤버십 2만명 신규 대박

"임영웅 효과" 정관장, 광고모델 바꾸자마자 멤버십 2만명 신규 대박

정관장 "8일 만에 멤버십 신규가입 2만명…임영웅 효과"[연합뉴스] KGC인삼공사는 가정의 달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정관장 멤버십에 새로 가입한 멤버스 고객이 2만명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작년 가정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