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갓 태어나 크게 다리를 다친 새끼 돼지를 위해 제작된 '아기 돼지 위한 휠체어'의 모습이다.
강아지 크기의 이 아기 돼지는 태어난 직후 어미에게 눌려 뒷다리를 크게 다쳤다. 다친 뒷다리 뼈가 너무나 연약해 제대로 치료를 할 수 없었는데, 호주의 동물 보호 단체가 걷지 못하는 아기 돼지를 위한 특별 휠체어를 제작한 것이다.
이 단체는 최근 새끼 염소를 위한 휠체어를 만들어 눈길을 끈 바 있다. 아기 돼지를 위한 초소형 휠체어는 너무나 작다. 하지만 휠체어를 탄 아기 돼지는 들판을 걸어 다니며 젖병을 빤다. 또 휠체어를 타고 건강을 회복한 염소가 아기 돼지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동물을 향한 사람의 사랑, 사람의 사랑과 정성에 감사하는 듯한 동물의 표정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출처: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