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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디《신토불이》, 토종민속음식으로 승부 건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6.12일 13:05

알라디조선족민속촌 입구

-알라디조선족민속촌 길림시 1호점 《신토불이》 가게 오픈

6월초 알라디조선족민속촌의 패쪽을 단 《신토불이》가게가 길림시 조선족집거지인 조선족중학교 근처 강완로에 개업을 했다.

요란한 폭죽소리 대신 찰떡을 치는 떡메소리 쩌렁쩌렁 바닥을 들었다놓았다 하고 그에 반주한 징소리, 꽹가리소리에 어깨가 절로 들썩거린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현장에서 김치를 버무리는 알라디 시골아줌마들의 일하는 손들이 재빨라지고 한결 성수가 난다.

팥고물, 콩고물을 입힌 찰떡과 잘 버무려진 맛갈스런 김치 한쪼각에 구경군들은 너도나도 엄지손가락을 내든다. 《찰떡 한근 주세요.》 주문해보지만 오늘만은 찰떡을 팔지 않는다나, 실컷 잡숫고만 가시란다.

어머니표 손맛 도토리묵, 메밀묵, 녹두묵, 청국장에 콩나물 민속토종음식이 즐비해 보는 눈이 먼저 즐겁다. 두달후에 누룩을 잡아 옛날 추억의 막걸리도 출시한단다.




1호점 《신토불이》 가게 개업

알라디 민속촌 손청송서기는 지난 겨울부터 가동된 알라디민속촌 김치공장에 이어 이번에 길림시조선족집거지에 알라디조선족민속촌 《신토불이》가게를 열기까지 알라디민속촌의 토종음식산업이 첫걸음을 뗐다고 말한다.

현재 상담중에 있는 판로가 열리게 되면 알라디상표를 단 토종민속식품이 동서남북을 오가는 고속철을 타게 된다.

《우리 김치는 옛날 맛 그대로예요. 요즘은 젓갈이 흔해 별난 젓갈을 구미대로 넣지만 그 당시에는 젓갈 보기가 힘들었지요. 김치의 기본인 배추는 울라가진에서 생산되는 그 유명한 울라가표 배추를 사용하고 맛의 결정타 고추가루는 자체로 가공을 해서 김치의 맛을 살립니다.》 김치맛을 내는데 알라디어머님들의 손맛도 한몫 단단히 하고있음은 물론이다.

집체경제를 살릴 산업에 대해 모색을 거듭하면서 민속촌에 어울리는 항목이자 시장성이 무한한 항목, 또한 큰 투자 없이 쉽게 시작해 잘할수 있는것이 바로 토종민속음식을 살려 알라디 브랜드로 가꾸는 일이라고 생각을 모으게 된 알라디촌 촌민위위원회 운영진들이다. 질 좋은 알라디표 입쌀과 토종민속음식의 시장은 전국을 겨냥하고있다.




절구로 친 찰떡, 팥고물 콩고물 곱게 입고 인기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전국에 소문난 아리마을은 농업, 목축업과 향진기업으로 경제를 진흥시켜 중국에서 처음으로 농촌포장도로를 닦고 마을주민들의 주택을 아담한 문화주택으로 건설, 후기에 농민아빠트까지 지어 중국조선족의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켰다.

집체경제시기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던 알라디, 그 유명세를 민속브랜드로 가꾸어 또다시 알라디를 만민에게 알리도록 하는것이 우리가 할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손청송서기는 말했다.

알라디 조선족민속촌 고추축제를 개최하면서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이미 3년째 성공적으로 개최해오면서 고추축제는 길림지역의 민속문화축제 산업으로 자리잡았다.

시작이 절반이라고 토종민속음식산업은 장차 알라디민속촌의 기둥산업으로 카워나갈 예정이다.

축제산업과 토종민속음식산업, 알라디는 이 량날개를 달고 또 한번 힘찬 날개짓을 하며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있다.




제1회 알라디고추문화축제의 개막식장면(자료사진)


편집/기자: [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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