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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4총사》, 대 로씨야전 생각 들어보니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6.17일 12:06

18일 16강 진출을 위해 상대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러시아와 한국이 일전을 치른다.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4위)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짠물 수비를 어떻게 뚫는 지가 관건이다.

세계적 명장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예선 10경기에서 20골을 넣는 동안 다섯 골만 내줬다. 수비진은 카펠로 감독의 '지지 않는 축구'의 핵심이다.

반면 공격진은 케르자코프가 하락세고 신예 알렉산드르 코코린은 아직 덜 여물었다는 평가가 많다.

'대체 불가'라는 평가를 받는 미드필더 로만 시로코프(FC크라스노다르)의 부상에 따른 낙마도 한국으로서는 희소식이다.


기대주 손흥민 "죽기살기로 해야죠"

홍명보호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 손흥민(22세)은 "러시아전 준비를 죽기살기로 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질풍같은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이 손흥민, 홍명보 감독이 러시아 공략법으로 '측면'을 강조한 터여서 오른쪽의 이청용과 함께 왼쪽의 손흥민을 주요 공격 카드로 지목한 셈이다.

역습 축구를 구사하는 러시아를 꺾기 위해 홍명보호는 상대 역습 차단에 이은 측면 돌파를 집중적으로 연마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맞은 첫 번째 월드컵인 만큼 떨릴 법도 하다. 그러나 손흥민은 " 최대한 쿨하게, 침착하게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박주영 : "러시아전 이기는 게 나의 각오"

"슈팅의 마무리를 가다듬고 있다"면서 골 결정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박주영은 "팀 훈련이 끝나면 남아서 추가로 슈팅 훈련으로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한 박주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두 대회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박주영은 그러나 욕심보다는 팀플레이에 신경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팀에 킥이 좋은 선수가 많아서 제가 전담을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중원의 핵 기성용 "킥만큼은 자신있다"


'중원의 핵' 기성용(25세)이 "킥만큼은 자신있다"며 세트피스 득점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과시했다.

세트피스는 약팀에게 상대적으로 더 유용한 득점 기회다. 한국의 월드컵 도전사가 이를 증명한다.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허정무가 프리킥으로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까지 7회 연속 세트피스로 골을 넣었다.

이 때문에 기성용의 정확한 오른발에 기대를 거는 축구팬들이 많다.

기성용은 "세트피스는 내가 잘 차고 받는 동료의 움직임이 좋다고 해서 꼭 골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운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공청소기 한국영 " 월드컵만 생각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신형 진공청소기' 한국영(24세 )은 "월드컵에 모든 것을 걸었다"는 말로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국영은 "중원 싸움에서 이겨야 수비수들이 편하게 수비를 볼 수 있다"면서 "중원에서 압도하겠다. 동료 선수들 커버도 많이 해주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기성용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올림픽 앞두고 처음 발 맞췄을 때보다 많이 좋아졌다"면서 "기성용이 더 빛날 수 있게, 더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정하나 종합


편집/기자: [ 한정일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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