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대회 한 장면
장춘리공대학 한국어학부 3학년 학생 류건용(刘健蓉)이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4 《퀴즈 온 코리아(韩国知识大奖赛)》대회에 중국 대표자격으로 참가하게 되였다. 그때 가서 그는 미국, 독일, 인도, 과떼말라 등 24개국 대표가 참가하는 결승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류건용은 21일, 주 심양 한국총령사관과 길림성인민우회협회가 장춘에 있는 길림화교외국어대학에서 개최한 2014 《퀴즈 온 코리아》대회 중국대표 선발전에서 동북3성 26개 대학, 78명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 결선을 거쳐 최종 우승을 따냈다.
이날 선발전은 려행을 주제로 한국의 력사, 문화, 축제, 언어 등을 둘러싸고 출제되였다.
고향이 호남성 장가계인 류건용은 《언어는 세상의 문을 여는 〈마음의 창〉이다. 처음 한국어 공부를 시작할 때의 나의 꿈은 외교관이였다. 그러나 지금은 중한 관광관련 사업을 하는것이 나의 목표이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자기의 고향에는 한국관광객들이 많이 드나들며 한국사람도 많이 거주하고있다고 덧붙였다.
목단강사범학교 한국어학과 한 학생은 《〈퀴즈 온 코리아〉는 한국 관련 지식을 배우고 익힌것을 질문해서 확인해 보는 즐거운 놀이이다. 오늘 선발전을 〈겨루기〉가 아니라 함께 〈배우기〉를 하는 날로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최단위의 환영사와 축사, 출전자들의 도전골든벨대회(挑战黄金钟比赛)와 영상퀴즈대회(视频问答比赛), 여러 대학교의 환영공연과 응원공연, 참석자 전원의 4행시 짓기, 5개 대학의 학교자랑 홍보 등으로 진행되였다.
한국 외교부와 KBS가 주최하는 《퀴즈 온 코리아》대회는 세계 각국 대학의 한국어학과중 영향력이 있는 한국지식경연대회로 국가별 선발전과 총결선 두 부분으로 나뉘여 진행한다.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