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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훨씬 건강에 나쁜 습관 5가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6.24일 09:14

사교 상 어쩌다 피우는 담배도...

줄담배를 피우고, 폭음을 일삼는 습관은 건강을 해치는 최악의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건강을 크게 해칠 것 같지 않은 사소한 습관이지만 장기적인 결과로 봤을 때 건강과 행복을 망치는 것들이 있다. 건강ㆍ미용 정보 사이트 '유뷰티닷컴(YouBeauty.com)'이 생각보다 훨씬 나쁜 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다=오래 앉아있는 것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여기에 자세까지 나쁘면 척추와 관절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전문가들은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해 의자 깊숙이 붙이고 허리를 꼿꼿이 세워 등받이에 붙이는 자세가 좋다"고 말한다. 또 한 시간에 최소한 한번 씩은 자리에 일어나 활동함으로써 자세를 바꿔줘야 한다.

◆사무실 간식 파티에 자주 참여한다=야근을 할 때나 직장동료의 생일 등에 피자나 치킨 등의 간식과 함께 사무실에서 작은 파티가 열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간식 모임이 거의 매일 벌어진다는 것이다. 건강 간식 서비스 업체인 비스토우드(Bestowed)의 창업자인 히더 바우어는 "이런 간식 파티가 있으면 민트 껌을 씹거나 해서 미리 입안을 가득 채우고 간식을 안 먹는 이유를 밝히는 게 좋다"며 "파티 전 이를 닦거나 차를 한 잔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업무 상 '사교 담배'를 가끔 피운다=업무 때문에 어쩌다 할 수 없이 담배를 피워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2주에 한번 만 담배를 피워도 건강을 해친다. 연구에 따르면, 아주 가볍게 담배를 피워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집이나 사무실 등 주변에서 담배를 완전히 치우고 직장과 친구들에게도 담배를 끊었다는 것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잠자기 전까지 일을 손에 놓지 못한다=침실의 불을 끄기 전까지 "하나만 더" 하면서 일을 손에 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밤새 일을 하면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다음날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성인은 최소한 하루에 8시간을 자야 한다. 수면 전문가인 셀비 프리드먼 해리스는 "해야 할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해 써보면 정말 급하게 생각했던 것도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하루의 후반에 처리해야 할 일들은 시간이 덜 드는 것으로 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잠자리에서도 스마트기기를 끼고 산다=침대에까지 태블릿PC 등을 갖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빛은 잠을 오게 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양을 감소시킨다. 잠자기 전 뭔가를 읽거나 음악을 듣고 싶다면, 스마트기기 보다는 책이나 잡지를 읽거나 CD플레이어나 라디오로 음악을 듣는 게 좋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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