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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여드름'의 자가진단과 관리방법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6.24일 09:26
일반적으로 12세~15세의 사춘기에 호르몬 변화로 생긴 청소년 여드름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1~2년 정도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경향성을 보인다. 하지만 성인 여드름의 경우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게 얽혀 있고, 자연적으로 회복의 양상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중, 고등학교 시절 발생한 사춘기 여드름과는 차이가 있다.



여드름 한의원이나 여드름 피부과에 내원하는 성인여드름의 여러 유형 중에서 가장 만성화되기 쉽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여드름의 유형은 바로 턱 여드름이다.

턱 여드름의 경우 다른 부위에 발생하는 여드름에 비해 염증성 여드름이나 화농성 여드름으로 크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으며, 주변 여드름과 합쳐져 결절성 여드름을 만들기 쉽다. 그로 인해 깊은 여드름 자국이나 색소침착, 여드름 흉터를 남기는 경우도 많아 이차적 문제를 발생한다는 측면에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대부분 여드름이 생리 주기에 영향을 받아 배란일에서 생리 시작 전까지 악화 하는 경향을 보이며, 남성의 경우는 모낭염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면도를 하면서 자극이 지속해서 가해져 점점 악화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턱 여드름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여성이라면 다음의 사항을 체크해 봐야 한다.

◆ '턱 여드름'이 반복되는 여성의 체크사항

1. 생리통이 심하다

2.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다

3. 생리혈이 덩어리져 나온다

4. 냉 분비가 많다

5. 하복부 (배꼽 아래 부위)가 차갑다

6. 수족냉증이 심하다

위의 6가지 항목 가운데 3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턱에 나는 여드름 치료를 위해 자궁과 생식기계 문제를 근본적으로 치료해야 반복되는 여드름 발생을 막을 수 있다.

이런 생리와 관련된 턱 여드름의 경우 자가 관리법으로는 뜸이나 핫팩의 따뜻한 성질을 이용해서 아랫배에 뭉쳐있는 냉적을 없애주어야 하며, 여름이라고 무조건 얼음이 들어있는 찬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는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생강차를 즐겨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턱 여드름의 경우 자가 압출이 이마나 볼보다 어렵고, 잘못 관리할 경우 켈로이드 변성이나 결절성 여드름으로 변형될 위험성이 있으므로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남성의 경우 면도로 반복적인 과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칼 면도기보다는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여성의 경우는 습관적으로 만지지 말아야 하고, 화장을 지울 때는 꼼꼼한 클렌징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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