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회사+합작사+농호” 모식으로 룡정시에서 처음으로 영업허가를 비준받은 해란강농공무역전문합작련합사는 농공무역 일체화 발전전략으로 월청, 로투구, 지신 등지 농호들의 수익 증대에 일조하고있다.
해란강련합사는 주내 첫 농민합작사, 유한회사, 전문농장 등 여러 종류의 농업산업 시장주체가 공동합작한 련합사로 연길, 도문, 룡정 각지의 세개 회사와 네개 전문농장, 두개의 독자기업을 포함한다. 농업생산, 농산물 심층가공이 주경영항목인 련합사는 연변농업과학기술원구의 지리, 정책 우세를 빌어 각 전문농장의 자원을 통합하고 농업선두기업의 복사 및 시범 전도 작용을 발휘해 기업과 농호의 윈윈발전을 도모한다.
25일, 로투구진 동불사촌의 송수지 촌당지부 서기는 로투구자연농업농민전문합작사에 가입한 촌민들이 벼재배만으로도 전보다 호당 최저 2만원의 수익을 더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를 통해 농자재를 생산경영기업으로부터 직접 구매하여 재배원가를 절감하고 브랜드화판매로 농산물 단가가 상승한것”외에 농한기의 부업을 수익증대원인으로 꼽았다. 천헥타르의 수, 한전 규모에 벼와 옥수수를 주로 재배하는 로투구합작사는 현재 60명의 농호가 가입한 상태로 적지 않은 농호들이 가입을 신청했다고 한다.
룡정시공상행정관리국의 팽용군과장은 련합사의 우세에 대해 잠재력이 큰 농업합작사들을 련합사로 무으면 련합사의 규모화 우세와 관련 부문의 지지정책으로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증가하는 동시에 위험성을 감소하여 주내 농업 산업화, 집약화, 전문화 진척을 다그칠수 있다고 밝혔다.
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