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이승미]
영화 '황제를 위하여' 측이 SNS에 유포되고 있는 '이태임 베드신 영상'에 대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일 '황제를 위하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영화 속 이태임 베드신 영상은 영화사 측에서 제작한 홍보 영상이 아닌, 한 네티즌이 불법적으로 편집한 영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1일부터 시작된 IPTV와 VOD 서비스에서 영화를 본 네티즌이 불법적으로 편집한 걸로 보인다"며 "현재는 많은 영상이 삭제된 걸로 안다. 더 이상 불법 영상이 유포되지 않게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황제를 위하여'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이태임과 이민기의 베드신 장면과 이태임의 노출 장면을 담은 영상이 SNS를 통해 급격히 유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영화 '황제를 위하여'는 돈과 야망, 욕망이 넘쳐나는 부산 최대의 사채 조직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날 것 그대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민기·박성웅·이태임이 출연한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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