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지난 5일 저녁,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숙소인 베이징 호텔로 돌아오고 있다.
최근 결혼을 공식 발표한 배우 탕웨이(汤唯)와 김태용 감독의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검색사이트 바이두(百度)에서는 13일 저녁 7시 현재 '탕웨이 약혼자, 귀국일정 연기'라는 키워드가 핫이슈 검색어에 올랐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탕웨이의 부모에게 인사하기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김태용 감독이 원래 지난 주말에 귀국할 계획이었으나 결혼 준비로 일이 많아 귀국일정을 다음달 초로 늦췄다.
김태용 감독은 결혼 준비 외에도 다음 작품을 구상 중이며 탕웨이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김 감독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 감독이 결혼 준비 뿐 아니라 다음 작품도 준비하고 있다"며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태용 감독은 지난 4일 베이징의 모 호텔에서 탕웨이와 그녀의 부모님과 함께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결혼일정에 대해 상의했다. 당시 탕웨이의 부모님은 예비사위에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겨울에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