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철도부문이 베이징과 선양을 2시간 30분 만에 잇는 여객전용 철도노선을 착공했다.
중국의 경제 전문지인 제일재경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철도총공사는 최근 관련 부문과 지방정부의 전폭적인 협력을 받아 14개 철도노선 사업을 잇달아 시작했다. 착공된 노선은 베이징-선양 여객전용 노선, 항저우-황산, 하얼빈-자무쓰, 화이화-샤오양-헝양 철도, 창장대교, 선전-마오밍, 어지나-하미 등이다.
베이징-선양 여객전용 노선의 경우 총 길이가 697,6km이며 시속 350km로 설계돼 기존 운행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단축된다. 오는 2018년 준공돼 2019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을 포함한 14개 철도노선의 총 길이는 3712km이며 투자액은 3273억 위안이다.
출처:주간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