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소재로 한 정통 사극 영화 '명량'(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처스 제작)이 역대 최단 1000만 관객 돌파를 기록했다.
10일 오전 '명량'의 배급사 CJ E&M은 "오늘(10일) 오전 8시 '명량'이 47만1956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1022만6042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그리고 최단 1000만 돌파(12일)까지 연일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는 '명량'.
'괴물'(22일), "도둑들'(22일)보다 10일 이나 앞선 기록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아바타'(38일)를 비롯 '7번방의 선물'(32일), '광해, 왕이 된 남자'(38일), '변호인'(33일)과 약 3배 격차의 빠른 속도이다.
이처럼 흥행 질주 중인 '명량'이 역대 흥행 1위 '아바타'의 기록(1362만4328명)을 넘어 '최초' 1400만 돌파 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권율, 김태훈, 오타니 료헤이, 고경표 노민우 등이 가세했고 '최종병기 활' '핸드폰' '극락도 살인사건'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영화 '명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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