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영화
  • 작게
  • 원본
  • 크게

영화"해무"의 실화,조선족 11명 사망 "태창호사건"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8.14일 06:34

'해무' 실화, 제7호 태창호 사건 '스포일러 주의?' 밀입국 중국인 수장 '공포'

'해무' 실화로 알려진 제7호 태창호 사건이 화제다.

한국의 세계적 감독 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제작에 나선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가 8월 13일 개봉되면서 그 사전 홍보열기에 영화의 원 실화였던 '제7호 태창호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영화 '해무'가 제7호 태창호 사건을 기반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 영화 '해무'는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 온 수많은 밀항자들과 한 배를 타게 된 여섯 명의 선원들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호 태창호 사건은 중국인 49명, 조선족 11명이 태창호에 숨어 지난 2001년 10월 전라남도 여수로 밀입국을 시도하다가 질식사하자 선장과 선원들이 사망한 26명을 바다에 버려 수장한 사건이다.

실제 이들은 10월 1일 중국 저장성 닝보항에서 20t급 어선을 타고 출발해 6일 제주 마라도 남서쪽 110마일 공해상에서 67t급 제7태창호로 옮겨탔다. 다음날 오전 전남 완도군 여서도 인근 해상으로 접근해 밀입국을 하려고 했다.

태창호 그물창에 숨어 있었던 이들 중 일부가 질식사로 뒤엉켜 숨진 것을 발견한 태창호 선장은 국내 알선책에 시체 처리를 논의했고 당시 '배를 보내줄테니 살아있는 사람은 육지로 보내고 숨진 중국인들은 바다에 버리라'는 지령을 받아 시체를 수장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



영화 '해무'는 배우 김윤석, 문성근, 박유천, 이희준, 김상호, 유승목, 한예리 등이 출연하며 13일 개봉됐다.특히 영화속에는 조선족 처녀 홍매(한예리 배역)가 언론의 특별조명을 받으며 화제로 떠올랐다. 소식이 끊긴 오빠를 찾기 위해 밀항에 오른 조선족 처녀 홍매는 해무가 가득한 바다 위에서 죽을 위기를 넘기고, 끔찍한 상황을 목격한다. 그 와중에 동식(박유천)과 슬픈 사랑의 몸짓을 나눈다. 감정적으로 휘몰아치는 ‘해무’의 승선을 성공적으로 마친 홍매, 아담한 체구가 뿜어내는 열기는 ‘해무’ 속 어떤 남자배우 못지않다.

몇달전부터 한국세간에 크게 화자된 "해무"의 공식 개봉으로 조선족에 대한 한국사회의 인식에 새로운 지평을 가져다 줄지 점쳐지고있다.

조글로미디어 김성림 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에릭(45), 나혜미(33) 커플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 에릭(45)과 모델겸 배우 나혜미(33) 커플이 어린이날을 맞아 유년 시절의 사진을 대방출했다. 에릭은 지난 5월 5일(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해피 어린이날 문정혁 어린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수의 사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