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강아지. 소위 ‘티컵 사이즈’인 이 강아지의 이름은 ‘터보’다. 태어난 지 한 달이 된 터보는 걸음마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 하지만 이 강아지는 앞다리가 없다. 유전적인 이유로 앞다리가 없이 세상에 나온 것이다.
앞다리 없이 태어난 치와와 종 강아지 터보. 앞다리가 없지만 기다시피 하며 열심히 빨빨거리는 터보. 이 강아지를 위해 전문가들이 특별한 장치를 만들었다. 헬리콥터 장난감 부품을 이용해 특별한 휠체어를 제작한 것이다. 터보는 이 휠체어를 타고 열심히 돌아다닌다.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특별하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장난감 부품으로 만든 휠체어를 얻은 강아지가 인기다. 터보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살고 있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터보는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집도 얻고 휠체어도 생겼다. 또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주고 있다.
(사진 : 휠체어를 타고 돌아다니는 터보)
이규석 기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