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서유럽 지역의 출하량이 역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27% 성장한 2억9500만대로 집계됐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은 1억6300만대로 3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반면 서유럽 지역은 3100만대로 5% 줄어들었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역성장한 지역은 서유럽이 유일했다.
북미 지역은 3620만대로 6% 성장했으며, 남미는 3200만대로 38% 증가했다. 동유럽은 1400만대로 22% 성장했다.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중동(1900만대)로 무려 68% 급증했다.
이재호 (haoha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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