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러시아 국내 은행이 25일부터 중국 신용카드 업체인 유니온페이(중국은련카드회사)의 직불카드를 본격 발행한다고 러시아 매체가 밝혔다.
Лайтбанк 등 러시아 은행이 이번에 은련 직불카드를 발행하기로 했다. 주문에 따라 현재 1만 장 카드를 준비했고 앞으로 2달 내에 3만 5000장 카드를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은행인 가즈프롤방크와 러시아 최대 민간은행인 알파뱅크에서도 중국은련카드 발행을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반면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인 스베르방크는 중국은련카드와 아직 제휴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온페이는 러시아 극동지역의 러시아МТС은행과 100만 장 은련카드를 발급할 업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매체에서 공개한 적 있다.
러시아 경내에서 발급한 중국은련카드는 인민폐와 루블의 예금과 인출은 물론 중국 경내에서 ATM기 인출과 카드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