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가수 보아가 ‘아이스 버켓 챌린지’에 동참했다.
보아는 지난 21일 엑소 수호의 ‘아이스 버켓 챌린지’ 도전장을 받았다. 이에 그는 도전을 받아들이며 사진을 통해 인증한 것.
그는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보아입니다. 엑소 수호군의 지목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루게릭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저의 지목은 배우 현빈 빅뱅 탑 m-flo verbalさん 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동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 보아는 ‘얼음물 샤워’를 앞두고 긴장한 채 손을 모으고 있다 물이 쏟아지자 눈을 질끈 감았다. 특히 그는 민낯에 가까운 연한 메이크업과 긴 생머리로 데뷔 초와 같은 앳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환자를 돕기 위해 만든 모금 운동으로 빌게이츠, 브리트니 스피어스, 베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세계 유명 인사들뿐만 아니라 조인성, 김준호, 슈퍼주니어 등 국내 연예인들도 참여해 전 세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벤트 방식은 얼음물 샤워 전, 3명의 릴레이 동참자를 지목하고, 인증샷을 SNS에 올리거나 일정 금액을 루게릭병 협회에 기부하는 식이다.
한편, 보아는 지난 20일 일본 최대 여름 음악 축제인 에이네이션의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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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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