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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피로 스트레칭으로 극복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9.02일 10:04
꼼짝없이 앉아서 견뎌야 하는 교통체증은 지루할 뿐 아니라 건강에도 해롭다. 어깨와 허리에 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스트레칭을 해보자.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및 도움말 강북힘찬병원 백경일 병원장

운전자에게 장거리 주말여행은 휴식이 아닌 고행이다. 추석을 맞아 고향에 갈 생각에 기쁘기도 하지만 6~9시간 넘게 운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긴 운전으로 무리가 가거나 통증을 느끼기 쉬운 부위는 어깨와 허리다. 목과 어깨 주위의 근육은 원래 부드럽고 탄력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오랜 시간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정된 자세로 있게 되면 만성적인 수축 현상을 일으켜 조금씩 굳어지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젖산이라는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해 피로감과 통증이 쉽게 찾아온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운전할 때 어깨를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을 경험하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요통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앉은 자세에서는 누워 있는 자세보다 2~3배의 하중이 허리에 가해진다. 특히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을 경우, 척추뼈 사이에서 압력이나 충격을 분산 및 흡수시키는 추간판에 무리가 오기 쉽다. 운전시 취하는 구부정한 자세도 문제다. 정상적인 척추는 S라인을 이루고 있는데, 앞으로 구부리면 직선이 되거나 반 S자 형이 되어 디스크에 압력이 가해지기 쉽다. 평소 회사 업무시 바르지 못한 자세에 익숙해져 있던 경우라면 목, 허리 통증은 더 심해질 수 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근막통증증후군'이 생긴 경우, 목, 허리, 어깨, 팔 등지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이런 증상을 방치하면 근육뿐 아니라 뼈와 관절의 배열까지 흐트러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어깨,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시간에 한 번씩은 스트레칭을 해 주어야 한다. 발꿈치를 서서히 들어 올린 상태에서 2~3초간 정지하기나 허벅지 힘주기, 양손을 맞잡고 앞으로 밀었다 당겼다 반복하기, 어깨 들어올리기 등의 간단한 체조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 줄 수 있다. 올바른 운전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트에 엉덩이와 등이 밀착되게 앉아야 하고, 등받이의 각도는 100~110도 정도가 적당하다. 핸들과 몸과의 거리는 손으로 3시와 9시 방향으로 핸들을 잡은 후, 한쪽 손을 다른 손 위에 갖다 놓았을 때도 한쪽 어깨가 등받이에서 떨어지지 않는 정도의 거리가 적당하다.



장시간 운전을 할 때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령 운전 중에 등받이를 뒤로 너무 젖히면 허리를 받쳐 주지 못해 요통이 생길 수 있으니 엉덩이와 허리는 좌석 깊숙이 밀착해서 앉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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