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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피부 관리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9.04일 10:11
여름내 강한 자외선과 무더운 열기에 노출됐던 피부는 지쳐 있다. 칙칙한 피부 톤, 늘어난 모공, 예민해진 피부결 등은 환절기를 맞아 더욱 악화되어 가고,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호르몬 밸런스의 변화로 면역력도 떨어지고 피부 탄력 또한 약해져 간다. 피부는 여름의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각질이 두꺼워진 상태에서 기온이 낮아지는 환절기엔 피지샘의 활동 저하로 유분이 줄어들어 두꺼워진 각질은 수분을 빠르게 잃게 된다. 이 시기에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피부는 더욱더 거칠어지고, 빠르게 피부 노화가 진행된다.

◆환절기 피부 관리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고 피부 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 세안과 보습에 신경 써서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세안은 최대한 부드럽게 한다. 피부 타입에 맞는 폼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충분한 거품을 낸 후에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러빙을 하면서 특히 피지 분비가 많은 코와 이마가 연결되어지는 T-zone 부위는 세심히 세안을 해야 한다.

주기적인 각질제거도 필요하다. 환절기는 피지샘의 활동저하로 피지가 모공 속에서 각질화되기 쉽기 때문에 피부결이 거칠고 푸석해 보이고 메이크업이 잘 먹지 않는다. 보습제품을 발라도 각질로 인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어렵다. 먼저 1차 세안 후에 미지근한 물이나 스팀 타월로 각질을 부드럽게 해서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각질 제거제를 사용해 각질을 제거한다. 세안 후에는 토너로 정리한다. 수분이 부족해지거나 예민한 피부는 에센스도 중요하지만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는 크림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영양 앰플이나 에센스를 발라도 크림으로 보호막을 형성하지 않으면 외부의 공기 중으로 수분이 빼앗기고 만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속 콜라겐이 약해지고 손상되어 탄력이 급속히 저하되어 잔주름이 쉽게 생기고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어디서든 손쉽게 구입할 수 있고 수분 함량이 많은 해초를 이용해 주 1, 2회 해초팩을 이용해 피부에 수분을 보충시키는 방법도 있다.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고, 과일이나 채소를 즐겨 먹음으로써 수분을 보충하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습관도 피부 보습을 위해 좋다. 실외뿐 아니라 실내도 건조하기에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피부 보습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시골에 있는 할머니와 도시의 할머니를 비교해 보면 공기가 맑은 곳에 사는 할머니가 오히려 피부 주름이 더 많이 나타난다. 이처럼 여름만큼 강력한 가을볕을 그대로 방치하다간 피부에 급격한 주름이 찾아온다. 이는 자외선이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젊고 건강한 피부를 지켜주는 필수 아이템이다. 피부노화의 주범은 바로 자외선, 날씨와 상관없이 1년 내내 발라 주어야 한다.

허홍임(대경대학교 피부미용과 교수)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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