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절 맞아 우수교사 71명 표창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 = 제30회 교사절을 맞이하면서 할빈시 조선족 중소학교 우수교사 표창대회가 지난 9일 오후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열렸다.
할빈시교육연구원 민족교연부와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표창대회는 할빈시 산하 8개 구 10개 현(시)의 시급 이상 우수교원 영예를 지닌 71명 우수교사들을 표창하고 포상했다.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김룡운회장은 "교육에 헌신하고 전념하며 교육발전에 기여한 여러 교사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한다" 면서 "앞으로도 계속 학생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다하길 바린다"고 말했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육연구연수부 최용주주임은 "조선족학생 자원이 날로 줄어드는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교단을 묵묵히 지켜온 선생님들의 로고에 감사를 표시한다" 면서 "이런 역경을 도전과 기회로 간주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참 스승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표창대회에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김룡운회장,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육 연구연수부 최용주주임, 할빈시교육연구원 민족교연부 리성일주임, 할빈시 조선족 제1중학교 최덕해부교장 등 령도와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표창대회에서 수여한 포상금은 전부 흑룡강성기위업부동산회사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