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톤당 각각 100위안과 95위안을 낮추기로 결정했다. 소매가로 계산하면 90호 휘발유와 0호 경유(전국평균)는 리터당 각각 0.07위안과 0.08위안 낮아지게 된다. 조정된 가격은 9월 29일 24시부터 적용된다.

　　이는 7월 이후 5차례 연속 하향 조정되었고 최근 몇년간 처음으로 ‘5차례의 연속 하락’이다. 이번 가격 조정 시행 이후 7월 이후 90호 휘발유와 0호 경유의 소매가 리터당 누계 하락액은 각각 0.57위안과 0.65위안이다. 올 들어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9차례 하락했다.

　　발개위는 이번 정제유 가격 조정폭은 현행 정제유 가격 형성메커니즘에 따른 것으로 9월 29일 전 근무일 10일 국제시장 원유 평균 가격변화 상황에 따라 정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9월 중순 이후 전 세계 석유제품 시장 수요가 힘에 부쳐 국제시장의 유가가 하락해 전 근무일 10일 평균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출처: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