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엑소를 떠난 크리스(본명 우이판)가 작사가로 변신, 영화 OST에 참여했다.
크리스는 자신의 생일인 6일 자정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이 노래는 자식과도 같습니다. 첫 번째 나의 노래입니다. 첫 창작이고, 첫 프로듀싱입니다. 생일 축하해 Just For You '유일개지방주제곡' 모든 곳의 모든 당신에게 드립니다. '네가 곁에 있어 드디어 다시는 방황하지 않아'(노래 가사)"라는 자축의 글과 함께 음원을 공개했다.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쉬징레이 감독)의 삽입곡인 '유일개지방'이다.
크리스가 직접 부른 영화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의 삽입곡 '유일개지방'은 부드럽고 서정적인 발라드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담담하게 고백하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이 곡을 만든 송병양이라는 뮤지션이다. 크리스와 절친한 유학파 신인 뮤지션인 송병양은 이 곡의 작곡을 맡았으며 크리스와 작사도 함께 했다. 송병양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크리스가 엑소를 떠날 당시에도 그를 옹호하는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크리스가 작사에 참여한 노래의 음원이 공개되자 많은 중국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졌다.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팬들의 메시지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 5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엑소를 떠났다. 크리스는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독자 활동을 강행하며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의 첫 영화인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는 내년 2월 밸런타인데이 개봉 예정이다.
출처: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