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멤버 찬열과 세훈의 이적설이 제기됐으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17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지에 찬열 세훈 이적설과 관련하여 "사실이 아니다. 지난해 말 체결한 SM과 엑소 멤버들의 계약은 유효하고 엑소 활동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정정했다. 다만 전체그룹활동이 아닌 각 개인활동에 대해서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하에서 멤버 본인이 세운 법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조건부 허락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찬열과 세훈이 그룹 활동과 별개로 펼칠 개인 활동을 위해 새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한다고 보도했다. 새 소속사는 기획사 iHQ의 전 대표이사이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고문을 맡고 있는 연예 제작자 정훈탁 대표가 설립하는 회사라고 알려졌으나 SM엔터테인먼트는 빠르게 반박했다.

엑소 찬열, 10월 20일 새 싱글 '그래도 돼 (Good Enough)’ 발표

이미지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그룹 엑소의 찬열이 10월 20일 새 싱글 ‘그래도 돼 (Good Enough)’를 발매한다.

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찬열의 신곡 ‘그래도 돼 (Good Enough)’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은 찬열이 2021년 4월 SM ‘STATION’(스테이션)으로 발표한 ‘Tomorrow’(투모로우)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이다. 이번 싱글은 찬열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그만의 감성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그래도 돼 (Good Enough)’는 리드미컬한 신시사이저 라인이 돋보이는 신스팝 곡으로, 가사를 통해 누구나 꿈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마주할 수 있는 불안감에 대한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이와 관련하여 16시 0시에 엑소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찬열의 신곡 티저 이미지가 깜짝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찬열은 엑소, 유닛 세훈&찬열 활동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음은 물론, 첫 솔로곡 ‘봄 여름 가을 겨울 (SSFW)’ 발표, 각종 컬래버, 피처링, OST 참여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엑소 안무가’ 캐스퍼 “월 수익 1억 원? 늘 해명한다”

이미지 출처 =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한편 안무가 캐스퍼가 자신의 월 수익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모자(母子) 여행, 캐스퍼와 엑소 찬열의 힐링 캠핑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스튜디오에 패널로 등장한 캐스퍼는 십년지기 엑소 찬열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맹장 수술을 받은 캐스퍼를 위해 찬열이 그의 집을 찾았고 이내 야심 차게 기획한 힐링 캠핑을 떠났다.

이 가운데 찬열은 캐스퍼의 월 7천 수익을 언급했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캐스퍼는 “소문이 7천, 8천, 1억까지 간다. 해명의 삶을 살고 있다”면서도 제일 못 버는 달 수익을 묻자 쉽게 대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캐스퍼는 힘들었을 때 많은 도움을 주며 힘이 되어준 엑소에 대한 고마움을 보이기도. 캐스퍼는 “이 친구들이 저의 정체성 같은 친구들이다. 나는 엑소 아니었으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내가 엑소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멋진 안무를 만드는 것밖에 없었다. 저에게 원동력이 된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