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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김규리, 동양화 찢고 나온 듯한 미모

[기타] | 발행시간: 2014.11.17일 13:36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김규리가 남다른 동양화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측은 귀인 김씨 역을 맡고 있는 김규리의 빼어난 동양화 실력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김규리는 단아하게 쪽진 머리와 고운 한복자태를 뽐내고 있는 가운데 붓을 들고 직접 동양화를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그림은 김규리가 직접 그린 것으로 실제 촬영 소품으로도 사용될 만큼 수준급이라는 전언이다. 실제 방송에서도 김규리의 동양화를 볼 수 있을 전망인데, 김규리의 그림이 공개된 후 대본에 그림을 그려달라는 현장 스태프들의 의뢰가 끊이지 않는다고.

김규리는 "'미인도'라는 작품을 찍을 때 동양화를 한 달 정도 배웠다. 지금도 심심할 때마다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전하며 "선덕여왕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출세, 부귀, 권력욕, 왕자의 품격 등을 담아 그렸다"고 덧붙였다. 김규리는 영화 '미인도'에서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 역을 맡으며 동양화를 사사 받은 바 있다.

그림 속 작은 자줏빛 모란에는 자신이 출산한 두 왕자의 세자책봉을 꿈꾸는 의미를 담았으며 겸양이 미덕이었던 조선 전기 화법에서 예외적인 강렬하고 큰 붉은 색 모란은 자신을 상징하며 권력과 탐욕 그리고 여인으로서 선조에 대한 독점욕까지 모두 담아내고 있다.

김규리는 '왕의 얼굴'에서 궁중 최고의 권력을 꿈꾸는 천의 얼굴을 지닌 귀인 김씨 역으로 권력에 대한 집착과 모성 연기까지 다채로운 궁중 여인의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렸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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