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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총회 루가조선족향 발전에 건의 제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11.17일 12:28

부함자동차부품유한회사를 돌아보고있는 진흥총회 회원들

루가조선족향 국량미업회사에서

15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아래 진흥총회라 략칭)의 오장권부회장은 농업전문가 허동철 등과 함께 휘남현 루가조선족향에 내려가 고찰하고 향의 발전에 귀중한 건의를 제기했다.

루가조선족향은 휘남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소수민족향진으로서 12개 행정촌에 35개 자연촌이 있으며 3044명의 조선족인구가 있다.

루가조선족향의 리성문서기, 리재욱향장으로 구성된 향 지도층은 루가조선족향 건설에 모든 정력을 몰붓고있다. 5년 사이 향에서는 5000여만원을 투입하여 자동차부품산업단지, 유기입쌀, 량질입쌀 가공기지, 삼통하(三通河)레저풍경구건설, 룡광민속촌 건설과 위험주택개조 건설을 했다.

15일 진흥총회 오장권 부회장은 허동철, 리장수, 유창진, 김화근, 정미화, 강초 등 회원들과 함께 루가조선족향 부함자동차부품유한회사, 요덕고무제품유한회사, 국량미업유한회사 등을 돌아보고 휘남현민족종교국 심수일국장, 루가조선족향 리성문서기의 부탁을 받고 루가조선족향 현황과 발전을 에워싸고 건의를 내놓았다.

대부분 조선족들이 해내외로 진출하여 로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선조들이 일구어낸 땅을 지키려면 반드시 규모화경영에로 나아가야 한다. 땅문서가 명확하기만 하면 촌민이 어느 곳에 있든 땅을 잃을 걱정이 없다는것이다. 당지 실정에 맞는 기업과의 합작, 농업합작사 설립, 가정농장 건설만이 규모화생산의 발전방향이라 진맥했다.

길림성 농작물새품종재배중심 허동철주임은 일본의 농지기본건설을 소개하면서 유기농입쌀생산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그는 《기술함량이 너무 높게 되면 입쌀생산원가가 보다 높아져 소비자층을 확보하는데 제한 받는다. 장기적인 타산에서 볼 때 일정한 소비자층을 유지하는 유기농입쌀생산을 해야 만이 발전전도가 있다. 일본일 경우 가장 비싼 입쌀이 한근에 40원 한다. 만일 한근에 60원씩 한다면 극소수의 소비자들을 상대로 한 생산이므로 국한성이 있다. 중국의 소비자들이 접수할수 있는 유기농입쌀생산에 주력하는것이 발전전망이 있다고 본다. 유기농입쌀생산에서 농지기본건설이 매우 중요함으로 농지기본건설에 투자를 아끼지 말며 당지에 알맞는 종자선택을 해야 한다. 그리고 원가를 낮추려면 반드시 규모화생산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화근회원은 현재 길림성의 적지 않은 지역에서 자동차부품단지를 세우고있다. 앞으로의 방향을 볼 때 에너지절약형 자동차가 전망밝은 산업이라 하겠다. 루가향의 자동차부품산업단지 건설에서 이러한 상황을 잘 파악하고 향후의 발전방향을 계획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진흥총회 회원들은 현재 루가조선족향의 발전현황을 긍정하면서 계획전문가를 초청하여 루가향의 발전을 위해 무료로 계획봉사를 제공하고 자금지원, 법률봉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루가조선족향 발전을 에워싼 좌담회에서

편집/기자: [ 홍옥 유창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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