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상해로 향발
정신상, 육체상 현재 극도의 피로에 휩싸인 감독진과 선수 24명이 1일 저녁 비행기편으로 고향으로 귀환하게 된다.
지난 2월 29일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연변팀은 이미 한달이나 객지생활에 시달려왔다. 연변팀은 원래 북경팔희팀와의 경기를 마치고 1일 상해로 이동해 8일 상해동아전을 마무리한 뒤 그곳에서 훈련, 천진으로 이동해 제5륜 천진송강과의 경기를 마치고 연길로 돌아오는 일정을 잡았었다. 하지만 북경에서 선수들의 상황을 보고받은 주체육국, 연변축구협회, 연변구락부 책임자들은 팔희전을 마치고 고향으로 귀환하도록 조치했다. 선수들의 심신안정, 팀 전투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되는 조치인것으로 보아진다.
연변팀은 2일부터 5일까지 연변에서 훈련한 뒤 6일 상해동아전에 대비해 상해로 향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