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북경팔희팀 대 연변팀 전 경기장면.
올시즌 북경팔희팀으로 이적한 연변팀의 공격수 리군선수는 4월 1일 북경팔희구단기지에서 기자에게 《조선족선수로서의 특징을 보여주고 열심히 노력해 중국프로축구에서 최우수선수로 되는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1989년 6월 5일 왕청현에서 태여난 리군은 소학교 3학년 시절부터 운동에 애착이 깊었다. 왕청현제2소학교 3학년때부터 축구와 인연을 맺은 리군은 왕청현5중에서 1년동안 훈련을 받은 뒤 연변주체육학교에서 기량을 닦았다.
연변주체육학교에서 윤명호지도의 수하에서 재능을 더 련마할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2002년에 연변2팀에 들어간 리군은 끈질긴 노력과 의지로 2005년에 연변1팀에 들어가게 되였다.
31일 북경팔희팀 대 연변팀 전 경기장면.
올시즌 북경팔희팀 29번 유니폼을 입은 리군선수는 주력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올해 2월 곤명 해경기지 전지훈련에서도 솔선수범으로 한번도 빠짐없이 훈련을 소화해내고있다.
성격이 쾌활한 리군선수는 흥취가 다방면이며 매우 순진한 선수이다. 평소 훈련에서도 게으름을 피우는 법이 없이 매우 책임감 있고 부지런한 선수이다.
북경팔희팀 최은랑감독은 《리군선수는 공격수로서의 모든 자질과 우세를 갖춘 선수》라면서 《올시즌 갑급리그에서 그에게 충분한 기회를 줄것》이라고 말했다.
1일 북경팔희팀 대 연변예비팀 경기를 관전하면서 옛 동료들과 얘기를 나누고있는 리군선수(오른쪽).
리군선수는 기자와 만나 새로운 환경에서 한번 도전해보고싶다면서 최은랑감독한테서 새로운것을 많이 배우고 열심히 해 우수한 선수로 되고싶을뿐만아니라 연변팀을 떠난 모든 조선족선수들이 잘해 모범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향팀인 연변팀이 올해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을 위해 슈퍼리그 진출의 목표에 달성하길 바라고 연변팀을 관심하는 모든 팬들이 팀을 지켜보고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