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스모그, 과도한 석탄 소비가 주요 원인"

[온바오] | 발행시간: 2014.12.10일 09:19



겨울철이 되면 중국 전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스모그의 원인이 과도한 석탄소비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베이징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기상과학연구원 장샤오예(张小曳) 연구원은 지난 8일 중국과기회당에서 열린 중국과학협회 이슈 학술보고회의 '스모그 형성 원인 및 대책 사고' 학술보고에서 "전국적 범위에서 봤을 때 석탄소비로 대표되는 불청결한 에너지의 과도한 소비가 스모그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관련 부문의 통계를 보면 이같은 분석이 근거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달 중국 자연보호협회가 중심이 된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중국의 대기중 지름 2.5마이크로그램(㎛) 이하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 가운데 석탄 소비로 배출된 오염물질의 비중이 평균 51~61%에 달했다.

베이징시정부의 관련 통계에서도 지난 2010년 베이징시의 석탄소비량은 2천635만톤으로 이 중 전기발전, 난방공급으로 사용된 석탄이 1천930만톤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공업용 석탄 소비는 705만톤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시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석탄소비 총량은 1천5백만톤으로 줄이겠다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이 지름 2.5마이크로그램(㎛) 이하의 초미세먼지(PM2.5)의 근원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석탄 소비가 전체의 22.4%를 차지해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31.1%) 다음으로 많았다.

장샤오예 연구원은 "수도 베이징은 다른 대도시들보다 석탄 소비가 적은 편이지만 도심과 농촌의 경계지역은 여전히 석탄을 주된 연료로 쓰고 있다"며 "석탄 소비가 스모그 형성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모그를 잡으려면 우선 석탄 소비를 줄여야 한다"며 "최근 APEC 정상회의 기간 베이징에서 차량 이부제 운행으로 대기질이 크게 개선됐던 점을 고려하면 차량 운행 억제를 포함한 종합대책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온바오 강희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배우 구혜선이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차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tvN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이 만학도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노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지막 학기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 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한국 경기도 수원시에서 좌담교류를 진행하고 을 체결하였다. 일찍 2015년에 길림일보사 소속 신문인 길림신문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이미 를 체결하고 친선협력관계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