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배우 장바이즈(장백지)가 방송에서 아들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11일 중국 시나연예는 홍콩 매체를 빌어 장바이즈가 모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 아이들과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장바이즈는 두 아들 루카스, 퀸터스와의 일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바이즈는 평소 아이들과 친구처럼 지낸다고 전하면서 "가끔 루카스(큰아들)와는 연인같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싱글맘인 장바이즈는 부모의 이혼이 아이에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먼저 얘기를 꺼내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아빠의 일을 물으면 아들에게 숨기지도, 속이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이들이 자신만의 생각과 판단력으로 부모의 일을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아이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장바이즈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그의 전 남편인 셰팅펑(사정봉)과 가수 왕페이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뒤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영화 '파이란'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 장바이즈는 2006년 배우 셰팅펑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지만 2012년 이혼해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혼 뒤 아이들과 함께 싱가포르로 이민을 떠난 장바이즈는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출처: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