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빈부 소득격차 10배 이상...미국보다 심각

[온바오] | 발행시간: 2014.12.23일 19:20

중국의 빈부격차가 심화되면서 부호와 서민간의 평균 소득 격차가 10배 이상 차이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 열린 '제4회 국민소득분배와 기업연봉제도 개혁 고위층 포럼'에서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연구센터 전문가는 "중국 전역의 상위권 20%의 수입과 하위권 20%의 평균소득을 비교해본 결과, 그 격차는 10.7배로 나타났다"며 "이는 미국의 8.4배, 러시아의 4.5배, 인도의 4.9배보다 높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한달 월급이 2천위안(36만원)에도 못 미치지만 일부 기업의 고위직은 2~3만위안(360만~540만원)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소득격차가 커져 생산력 발전을 저해하고 있으며 소득격차가 줄지 않으면 갈수록 생산력이 저하되고 사회 불안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정부가 경쟁 업종의 기업은 보다 더 시장화된 수입분배를 강화해야 하며 비경쟁 업종 기업은 사회 평균 임금수준을 고려해 상대적인 수입분배 조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앞서 베이징대학 중국사회과학조사센터는 지난 7월 중국의 상위 1%가 중국 국내 자산의 3분의 1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위 25%의 국내 보유자산은 1%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0%
10대 0%
20대 30%
30대 2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0%
10대 0%
20대 0%
30대 3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1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공산주의 헛소리 ㅎㅎ
답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습근평,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

습근평,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

5월 16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회담전에 습근평이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서 뿌찐을 위해 성대한 환영의식을 거행하는 장면./신화사 기자 5월 16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생활고 호소하더니" 김호중, 인생역전 '3억 벤틀리' 소름돋는 재산 수준

"생활고 호소하더니" 김호중, 인생역전 '3억 벤틀리' 소름돋는 재산 수준

사진=나남뉴스 한때 생활고를 호소했던 가수 김호중의 차량이 3억원대 벤틀리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호중의 차량이 '벤틀리 벤테이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일전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강제성 국가표준인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어캐슬, 에어미끄럼틀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류형의 시설의 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