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시 삼합진 삼합사회구역의 조선족로인 장락신(72세)은 퇴직후에도 일손을 놓지 않고 사회구역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있다.
삼합진 수리소 소장으로 있다가 퇴직한 장락신은 삼합진 소재지의 식용수질이 좋지 않다는것을 알고 진정부 관련 책임자에게 건의하여 140여만원의 자금을 쟁취하였다. 소재지와 4000여메터 되는 수원지를 찾아 직접 시공현장 관리를 맡아하면서 식용수안전문제를 해결하였다.
그리고 사회구역로인협회 회원들을 조직하여 관개수로건설을 다그쳤다. 관개수로준비는 겨울철에 해야 하기에 로인들은 추위를 무릅쓰고 두만강물을 가로막는 작업에 나섰다. 로인들은 삼합진 식수문제해결에 여력을 이바지한것은 물론 협회경비도 다소 해결했다.
장락신은 또 로인들을 조직하여 당귀 등 약재를 재배하여 1만원 수입도 올리고 수리소인원들이 제때에 로임을 받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관련 부문에 찾아가 로임을 받도록 뛰여다니기도 했다. / 손화섭 특약기자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