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선물 마음에 드나요?
지난해 12월 30일 연길시 건공가두 연춘사회구역 《칠색무지개》자원봉사자들은 연길시 소영진 춘광소학교 빈곤학생들의 새해 소원을 이루어주었다.
《나는 새 신 신고파요》, 《나한테도 로라스케트 있었으면 좋겠어요》, 《고운 책가방이 부러워요》......새해가 다가올 무렵 아이들의 새해 소원이 무엇인지를 일일이 알아 낸 연춘사회구역 자원봉사자들은 15명 어린이들의 소원대로 놀이감, 책가방, 옷, 겨울신발, 체육용품, 학용품 등을 들고 아이들을 찾아갔다.
책 《10만개 무엇때문에?》를 한세트 받아 안은 학생, 새 옷을 입게 되는 어린이, 새 신발을 받아안고 얼굴에 꼭 대여보는 녀학생, 아이들마다의 얼굴이 환히 피여있었다.
학생들은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다졌다.
이날 6명 할머니들이 6명 빈곤학생의 대리할머니로 되였고 앞으로 손자손녀처럼 애들을 잘 도와 건강하게 자라도록 애쓰겠다고 했다.
건공가두 연춘사회구역과 춘광소학교는 도시와 농촌 협력단위로서 다년간 여러가지 행사를 벌여왔다. / 량애란 박철원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