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은 20일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해 북남 및 해외 모든 민족 동포들이 분투 노력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갈것을 호소했다.
호소문은 올해는 조선해방 70주년이 되는 해이자 민족분렬 7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올해 조국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놓지 못한다면 통일은 더욱더 요원해질것이며 영구 분렬의 위험이 한층 짙어질것"이라고 밝혔다.
호소문은 조선인민은 김정은 조선최고령도자의 신년사 지시에 따라 조국통일위업을 적극적으로 관철하고 애국투쟁을 열심히 전개해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외세를 배격하고 자주통일의 앞길을 개척해나가야 한다"며 북남관계 개선에 량호한 분위기를 마련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호소문은 '체제통일론'과 결별하고 통일문제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순조롭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함과 동시에 국제사회가 반도정세를 악화시키는 일을 하지 말며 북남 관계개선과 통일을 적극 지지하길 희망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