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인 유학생 한국 중절수술 받은뒤 의식불명…경찰 수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2.17일 09:26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서울 소재 사립대에 다니는 중국 유학생이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뒤 의식불명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A(25·여)씨가 서울 종로구의 B 산부인과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11년 한국에 온 뒤 지방 소재 다른 학교에서 1년간 한국어를 배운 뒤 서울에 있는 대학교로 옮겨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동갑내기 한국인 남자 친구와 교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임신 3개월이던 지난달 중순 이 산부인과에서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직후 회복실에서 호흡이 멈춰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현재 의식이 없이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

  A씨의 부모는 수술 나흘 뒤 입국해 B 산부인과의 수술 집도의와 간호사 1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경찰은 최근 이 병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해 진료·수술 기록 등을 확보했다.

  A씨의 부모는 "매일 1만 위안(한화 176만원 상당)의 돈이 지출되고 있어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며 "조속히 딸의 억울함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A씨 측은 병원 측이 수술 과정에서 포도당을 과도하게 주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B 병원 측은 이를 포함한 과실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부모와 병원 측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관련 법을 위반하거나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17%
30대 17%
40대 1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17%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나남뉴스)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38)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진호는 지난 4월 30일(화)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진호는 이날 방송에서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비비(나남뉴스) 배우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비비(25)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비비는 지난 4월 29일(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해 공황장애 사실을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비비는 “공황장애가 몇 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